구글 스마트폰용 칩 자체 개발 독립선언 - 구글텐서

구글이 자사에서 반도체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구글 스마트폰에서 미국 퀄컴의 반도체 대신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0월 구글은 새로운 스마트폰 픽셀6와 픽셀 6프로에 자사 모바일 AP인 구글 텐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픽셀 시리즈에 먼저 탑재를 하고 향후 보급형과 중저가형 모델로 확장해갈 계획입니다.

 

구글 텐서란?

구글의 새로운 최초의 SoC(System on a Chip) 프로세서 입니다. 데이터 센터용 텐서플로우 기계 학습용 칩을 모바일AP용으로 개선하여 만들어 냈습니다. 텐서라는 단어는 구글에서 머신 러닝 프로그래밍 생태계를 나타냅니다. 구글이 어떠한 방향으로 칩을 개발하고 스마트폰을 나아가게 할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글 텐서의 강점

스마트폰을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번역이나 음성 받아쓰기 등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흔들림 보정 강화 등 사진과 비디오 처리 능력이 개선됩니다.
클라우드 리소스를 사용하지만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도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합니다.

아이폰이 M1 칩을 출시하면서 IT업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되었는데요 기존에 부품들을 외주를 주던 애플도 서서히 모두 애플화하고 있는 것처럼 다른 거대 기업들에서도 독자적인 방식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